"D램 값은 올랐는데 왜?" SK하이닉스 -8.7%, 반도체 주주가 이번 주 물을 세 가지
연휴 뒤 사흘 SK하이닉스 -8.7%. D램 현물가는 1.3% 올랐는데 왜 빠졌나, 내 하이닉스·삼성은 어떻게 봐야 하나. 지난주 판단 채점과 다음에 볼 날짜까지.
Q. 삼성전자가 100조 넘게 벌었는데, 반도체 주식이 정말 이렇게 빠졌어요?
네, 숫자로 확인됩니다.
10월 2일부터 8일까지(한국은 연휴 뒤 3거래일) SK하이닉스는 8.7% 내렸습니다.
삼성전자 실적은 좋았지만, 증권가가 미리 짐작한 범위 안이라 놀랍지는 않았습니다.
Q. 그럼 D램 값이 떨어진 거예요?
아닙니다. 서버·최신 PC에 쓰는 DDR5 칩 현물가(그날 시장에서 바로 사고파는 값)는 이번 주 1.3% 올라, 지난주(0.5%)보다 오히려 빨라졌습니다.
같은 메모리 회사인 미국 마이크론은, 한국 장이 본 같은 기간(미국 10월 1일→7일 종가)에 0.9% 내리는 데 그쳤습니다.
SK하이닉스만 약 8%포인트 더 빠진 셈입니다.
그 차이는 업황(업계 장사 형편)보다 한국 쪽 매매에서 왔다고 봅니다(해석).
외국인은 사흘 동안 SK하이닉스를 3조6,399억원어치 순매도(판 금액이 산 금액보다 많음)했습니다. 코스피 전체 외국인 순매도의 56%가 이 한 종목에 몰렸습니다.
회사가 자기 주식을 시장에서 사들이는 자사주 매입은 매일 사 주는 큰손 같은 역할을 하는데, 이번 주에는 그 매도의 57% 정도만 받아 냈습니다(마켓레이더 계산).
미국 반도체가 크게 빠진 8~9일(마이크론 −5.4%)은 한국이 쉰 뒤라, 12일 월요일 장에 처음 반영됩니다.
Q. 제 SK하이닉스·삼성전자는 어떻게 봐야 해요?
메모리로 큰 이익을 낸다는 사는 이유는 이번 주에도 그대로라고 봅니다(해석).
현물가는 올랐습니다. 4분기 D램 계약가(메모리 회사가 큰 고객과 분기마다 정하는 값)가 직전 분기보다 10~15% 오른다는 전망(트렌드포스 9월 30일)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약해진 것은 수급입니다. 외국인 매도가 SK하이닉스에 몰렸고, 줄어든 자사주가 그 일부만 받아 냈습니다.
다음에 볼 날짜는 10월 27일(예정) SK하이닉스 실적이고, 볼 숫자는 회사가 말하는 4분기 가격·출하입니다.
“
외국인 매도는 SK하이닉스에 몰렸고,
줄어든 자사주는 그중 57%만 받아 냈습니다.
”
01. 지난주 판단 채점: 맞은 셋, 크게 잡은 하나

10월 4일 주간 레이더는 「업황은 유지, 놀라움은 줄고, 바깥 바람은 역풍」이라고 적었습니다.
한눈에 정리
① 업황 유지: 맞았습니다. D램 현물가는 오름폭이 커졌습니다.
② 놀라움 축소: 맞았습니다.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07조4천억원은 지난주 이 글이 적어 둔 증권가 추정 범위(103조6천억~111조7천억원, 전자신문 집계) 안이었고, 발표 날 주가는 2.42% 내렸습니다.
한 주(10월 2일→8일)로는 코스피 5.39%, 삼성전자 5.1%가 내렸습니다.
③ 바깥 바람 역풍: 맞았습니다. 미국 10년 국채 금리는 10월 7일 장중 5.36%로, 2000년대 초반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습니다(연합뉴스).
④ 「남은 자사주 매수 약 14조원」: 크게 잡았습니다.
SK하이닉스 몫을 주식 수(692만 주)로 어림했습니다.
민간 집계로 보면 10월 8일까지 주식 수는 83.3%, 금액(40조원)은 87.7%가 차서, 금액 쪽이 먼저 찰 것으로 보입니다. 공시 결의의 정확한 조건은 원문 확인 전입니다[확인 필요].
주가가 결의 때보다 높으면 금액이 먼저 찹니다. 금액으로 다시 세면 9월 말 SK하이닉스에 남은 몫은 약 9조원이었습니다(마켓레이더 계산, 민간 집계 기준).
방향(10월에 받침이 끝난다)은 맞았고, 크기는 약 4조원 크게 잡았습니다.
02. 고정 숫자판: D램은 다시 걷고, AI 칩 임대료는 반등

DDR5 16Gb 칩 하나의 현물가는 10월 9일 58.67달러입니다. 1년 전 8.47달러의 6.9배입니다.
이번 주 1.3% 올라, 지난주 신호등 기준(한 주 ±1% 안이면 노랑)을 위로 벗어났습니다.
구형 DDR4 16Gb는 83.64달러로 한 주 동안 거의 그대로였습니다. 최신형 쪽으로 쏠리는 모양은 이어졌습니다.
H100 칩 1대를 1시간 빌리는 값으로 환산한 지수는 10월 5일 2.46달러까지 내렸다가 7일 2.59달러로 이틀 만에 5.4% 올랐습니다.
신호등이 보는 주간 평균으로는 지난주보다 1.4% 낮습니다(이번 주 3일치).
03. 이번 주 섹터별로 달라진 것
빅테크·데이터센터. 10월 8일 오픈AI의 9월 말 연환산 매출(그 시점 매출을 1년치로 늘린 값)이 약 500억 달러로, 시장 기대 700억 달러에 못 미친다는 FT 보도가 나왔습니다.
그날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39% 내렸습니다.
다음 날 연말에는 700억 달러 이상을 볼 것이라는 블룸버그 보도가 나오며 나스닥은 0.64% 올랐습니다.
두 숫자는 클라우드 업체를 거친 매출을 넣느냐에 따른 계산 방식 차이이고(연합뉴스·조선일보), 500억은 9월 말 연환산, 700억 이상은 연말 전망입니다. 둘 다 회사 공식 숫자는 아닙니다.
AI 전력. 구글이 미국 원전 회사 콘스텔레이션과 890MW를 20년, 2,700MW를 15년 사겠다는 계약을 발표했습니다(10월 6일, 합계 3,590MW).
「미국 전력망에 새로운 발전 용량을 확보해줄 청정하고 안정적인 전력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늘어나는 전력 수요를 책임 있게 충족하고자 한다」(구글 글로벌 에너지·전력 총괄 성명, 조선일보 보도)
한국 전력기기 회사로 이어지는 길은 10월 9일 글(HD현대일렉트릭·효성중공업·LS일렉트릭)에서 숫자로 다뤘습니다.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의 「두뇌」에 쓰는 D램 수요가 2030년에 올해의 20배가 된다는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전망이 나왔습니다. 로봇 1대의 D램은 19GB에서 39GB로 늘어난다고 봤습니다.
아직 먼 수요라 이번 주 주가 숫자에는 들어오지 않습니다.
우리 계산: 같은 메모리, 다른 낙폭 · 받침이 줄어든 크기와 끝나는 날 · 같은 GPU 숫자, 두 잣대 · 얼마나 묶였나 · 가장 강한 반론 · 메모리 신호등(지난주와 나란히) · 다음 주 일정 · 보유자는/관심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