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실적, 목표 넘었지만 여유는 3분의 1로 줄었다
오늘의 레이더 · 10/1(목). 새벽에 나온 마이크론 실적을 쉽게 읽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어떤 의미인지 정리했습니다.
어젯밤 미국 시장. 다우 -0.86%, S&P500 -0.25%, 나스닥 +0.24%. 미국 물가 지표(근원 PCE)가 예상보다 낮게 나왔는데도 대부분 업종이 내렸고, 11개 업종 가운데 기술주만 올랐습니다. 어제는 3분기 마지막 거래일이었습니다. 미국 10년물 금리는 이번 분기에 1994년 이후 가장 크게 올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월스트리트저널). 원·달러 환율은 1,356.54원입니다.
그리고 장이 끝난 뒤, 한국 시각 오늘 새벽 5시에 이번 주 가장 기다리던 숫자가 나왔습니다. 마이크론 실적입니다.
오늘의 한 건 · 마이크론, 기준선은 넘었는데
마이크론의 6~8월 분기 매출은 542.3억달러였습니다. 석 달 전 회사가 스스로 내건 기준선 500억달러를 8.5% 넘었습니다.

넘은 건 좋은 소식입니다. 그런데 지난 두 분기에는 기준선을 27.6%, 23.8%씩 넘었습니다. 이번에는 그 폭이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쉽게 말하면 이렇습니다. 시험 볼 때마다 목표 점수를 크게 넘던 학생이, 이번에도 목표는 넘었지만 여유가 확 줄어든 겁니다. 성적은 여전히 좋습니다. 다만 "얼마나 더 좋아질까"라는 기대에는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신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