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hropic 없었으면 시장 10-15% 빠졌다 — 거스트너가 짚은 AI 랠리의 진짜 받침대

Anthropic 없었으면 시장 10-15% 빠졌다 — 거스트너가 짚은 AI 랠리의 진짜 받침대 📺 2026-06-01 · 마켓레이더 대가들의 대화 · Dell AI 서버 16배 폭증과 NVIDIA PER 13배 vs 소프트웨어 23배가 한국 HBM·후공정·전력 공급망에 던지는 신호 2026년 5월 29일 미국 팟캐스트 TBPN에 출연한 알티미터 캐피탈(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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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hropic 없었으면 시장 10-15% 빠졌다 — 거스트너가 짚은 AI 랠리의 진짜 받침대

📺 2026-06-01 · 마켓레이더 대가들의 대화 · Dell AI 서버 16배 폭증과 NVIDIA PER 13배 vs 소프트웨어 23배가 한국 HBM·후공정·전력 공급망에 던지는 신호

2026년 5월 29일 미국 팟캐스트 TBPN에 출연한 알티미터 캐피탈(Altimeter Capital) 창업자 브래드 거스트너(Brad Gerstner)는 올해 AI 랠리의 진짜 동력을 '단 한 곳'으로 짚었다. 바로 Anthropic이다.

CNBC 보도에 따르면 Dell의 AI 서버 매출은 1년 만에 10억 달러에서 160억 달러로 16배 뛰었고, Seeking Alpha가 다룬 Micron 주가는 수백 달러 수준에서 1,000달러 선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거스트너는 '이 모든 랠리의 토대'가 Anthropic의 매출 실현이었다고 말한다.

코스피 반도체 섹터, 특히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High Bandwidth Memory, 고대역폭 메모리) 라인 입장에서 이 인터뷰가 던진 신호는 단순하지 않다. AI 자본 지출(CapEx, Capital Expenditure 즉 설비 투자) 사이클의 '진짜 받침대'가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어떤 종목군이 'AI 프리미엄'을 잃을 위험에 있는지를 거스트너가 한 번에 풀어냈기 때문이다.

무슨 일이 있었나 — 알티미터 창업자가 짚은 AI 시장의 진짜 동력

거스트너는 인터뷰에서 올해 시장 분위기 반전의 핵심을 '추론 시점 추론(inference-time reasoning)' 등장으로 짚었다. 그는 NVIDIA 젠슨 황(Jensen Huang)과의 BG2 팟캐스트를 회상하며, '추론은 100배도, 1,000배도 아니라 10억 배가 될 것'이라는 발언을 결정적 전환점으로 꼽았다.

2026년 초만 해도 시장은 'AI 매출이 진짜 올라올 것인가'에 회의적이었다. Cryptobriefing 보도(2026-05-22)에 따르면 Anthropic은 자본주의 역사상 가장 빠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2026년 2분기에 positive free cash flow(잉여 현금 흐름, 영업 활동에서 돈이 남는 상태)에 도달할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거스트너는 'Anthropic이 올해처럼 매출을 내지 못했다면 미국 증시는 10-15% 하락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OpenAI도 Google도 시장 기대치를 '압도'하지는 못했지만, Anthropic 한 회사의 매출 곡선이 AI 내러티브 전체를 떠받쳤다는 평가다. 이 단일 의존도가 한국 메모리·후공정 공급망에 갖는 의미는 단순하지 않다.

진짜 충격 — NVIDIA는 PER 13배인데 소프트웨어는 23배다

거스트너 인터뷰에서 가장 날카로운 지점은 멀티플(주가배수)에 대한 분석이었다. 그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종목들이 시장 평균 멀티플로 '리셋'된 현 상황을 '아직도 비싼 구간'으로 평가했다.

'NVIDIA는 70% 성장하는데 PER 13배에 거래된다. 대부분의 소프트웨어 종목은 그 두 배 멀티플이다.' — Brad Gerstner, TBPN 팟캐스트

그의 논리는 이렇다. 과거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는 시장 평균보다 훨씬 비싼 멀티플(약 30-40배)을 받았다. AI가 컴퓨팅 지능을 향상시킬 때마다 그 비즈니스가 위협받는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2026년 봄까지 멀티플은 시장 평균인 약 22-23배(SBC, Stock-Based Compensation 즉 주식 보상 비용 포함 GAAP 기준)로 떨어졌다.

하지만 NVIDIA는 AI 전체 가치 사슬의 '가장 본질적인 기업'임에도 PER 13배 수준에 머물러 있다. 즉, 시장은 여전히 소프트웨어 종목군의 위험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았다는 것이 거스트너의 진단이다.

MSN 보도에 따르면 Snowflake는 실적 발표 후 하루 만에 35% 급등했지만 연초 대비로는 10% 상승에 그쳤다. 같은 기간 Micron은 200% 가까이 뛰었고, ARM도 보도된 바에 따르면 비슷한 폭으로 상승했다. 이 격차가 시사하는 바는 명확하다. '토큰 흐름(token flow)에 올라탄 회사'와 '토큰 흐름에서 밀려난 회사'의 양극화가 시작됐다는 것.

거스트너는 Snowflake·Databricks·Klick을 '토큰 흐름에 있는' 대표 사례로 꼽았다. AI 토큰(언어 모델의 처리 단위) 사용량이 늘어날수록 데이터베이스 쿼리(질의)가 동반 증가한다는 것. 알티미터 본사 사례에서도 데이터베이스 쿼리 증가율이 토큰 소비 증가율보다 높았다고 그는 밝혔다. 반면 Salesforce처럼 'AI 모델과 정면으로 경쟁하는 프론트엔드 솔루션'은 멀티플이 시장 평균 밑으로도 갈 수 있다고 본다.

마켓레이더 핵심 인사이트

💡 토큰 흐름이 소프트웨어 종목의 신호등이다 — AI 토큰 사용량이 늘수록 매출이 함께 늘어나는 구조를 가진 회사가 'AI 프리미엄'을 받는다. Snowflake가 단 하루 35% 급등한 배경에는 데이터베이스 쿼리가 토큰 소비보다 빠르게 늘어난다는 거스트너의 자체 운영 사례가 있다. 반대로 AI 모델과 정면 경쟁하는 프론트엔드 솔루션은 시장 평균 멀티플 밑으로도 떨어질 수 있다. '토큰 흐름에 못 탄 소프트웨어는 너무 어려운 바스켓'이라는 그의 진단은 코스피·코스닥 소프트웨어 종목군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단순 '국산 AI 수혜' 표면 스토리만 보고 평가하기 어려워졌다는 의미다.

🔥 Anthropic 한 곳이 시장 10-15%를 떠받친다 — 거스트너 본인의 표현은 강했다. 'Anthropic이 매출을 내지 못했다면 시장은 10-15% 하락했을 것'. Anthropic은 자본주의 역사상 가장 빠른 성장 회사로 거론되며, 보도된 바에 따르면 2026년 2분기에는 잉여 현금 흐름이 흑자 전환할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즉, AI 전체 내러티브의 시발점이자 받침대가 단 한 회사라는 점은 양면적이다. NVIDIA·HBM 공급망에 묶인 한국 종목들 입장에서는 'Anthropic 매출 곡선의 한 분기 둔화'가 곧 글로벌 AI 자본지출 전반의 변동성으로 전이될 수 있다는 의미다.

데이터센터 모라토리엄은 즉시 침체와 같다 — 거스트너는 일부 활동가들이 추진하는 데이터센터 건설 모라토리엄(일시 중단)에 대해 '미국 GDP 성장 전부가 데이터센터 건설에서 나오는 상황에서, 모라토리엄은 곧장 침체와 고실업으로 이어진다'고 단언했다. 더 큰 위험은 글로벌 AI 경쟁에서 미국이 중국에 즉시 밀린다는 것. 그는 중국이 100기의 핵분열 원자로를 건설 중인 반면 미국은 1기에 불과하다는 점을 짚었다. 이 정치 변수가 미국 데이터센터 건설 속도를 떨어뜨리면, 한국 HBM·전력·후공정 공급망은 단기 수주 충격과 장기 수요 분산이 동시에 올 수 있다.

거장의 한마디

"Anthropic이 올해처럼 매출을 내지 못했다면 미국 증시는 10-15% 하락했을 것이다. 이 회사 매출 곡선이 AI 내러티브 전체를 떠받쳤다." — Brad Gerstner (Altimeter Capital 창업자, TBPN 팟캐스트)

단일 회사 매출이 글로벌 증시의 10%를 떠받친다는 진단은 거스트너 본인의 포트폴리오 분석에서 나온 무거운 평가다. 한국 입장에서 중요한 점은 두 가지다. 첫째, NVIDIA GPU(Graphics Processing Unit, 그래픽 처리장치) 수요의 기저선이 'Anthropic·OpenAI·Google'의 사용자 증가 속도에 직접 연동된다는 사실. 둘째, 이 단일 의존도가 SK하이닉스 HBM3E·HBM4 출하 일정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이다. AI 빅테크 분기 실적 직후 메모리 주가가 즉각 반응하는 현재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한국 시장 영향

📌 HBM·후공정 공급망 — 멀티플의 진짜 의미 — 거스트너의 '토큰 흐름' 분석은 그대로 한국 메모리 체인에 적용된다. SK하이닉스의 HBM3E 12단·HBM4 진척, 삼성전자의 HBM3E 양산 안정화 및 NVIDIA 퀄(qualification, 품질 인증) 단계, 한미반도체의 TC 본더(Thermo-Compression bonder, 열압착 본딩 장비) 공급 비중, 이오테크닉스의 레이저 어닐링 장비 가동률 등이 핵심 체크 지표다. NVIDIA PER 13배·소프트웨어 평균 PER 23배라는 거스트너의 비교가 시사하는 바는, AI 인프라·하드웨어 종목군이 여전히 멀티플 측면에서 가장 매력적이라는 시장 인식이 유지된다는 점이다. 다만 거스트너 본인도 반도체 종목의 10-20% 'run-of-the-mill consolidation(통상적 조정)' 가능성을 인정한 만큼, 단기 변동성은 열어두고 모니터링해야 할 흐름이다.

📌 데이터센터 인프라·전력 사슬 — Dell의 AI 서버 매출이 1년 만에 16배 뛰었다는 CNBC 보도는, 데이터센터 빌드 사이클이 아직 가속 구간에 있다는 신호다. 한국 입장에서는 LS ELECTRIC·HD현대일렉트릭의 변압기 수주 잔고 추이, 두산에너빌리티의 SMR(Small Modular Reactor, 소형 모듈 원전) 공급 계약 진행 상황, 효성중공업의 초고압 변압기 공급 단가가 핵심 모니터링 포인트다. 거스트너가 강조한 '데이터센터 모라토리엄 리스크'는 단기 충격 변수로 분류해두되, 그 자체로 미국 현지의 전력·원전 신규 수요를 더 끌어올릴 가능성도 함께 점검할 가치가 있다. 한국 전력기기·원전 기자재 종목들의 단가 협상력이 관찰 포인트다.

📌 클라우드·기업 소프트웨어 차별화 — 거스트너의 소프트웨어 양극화 진단은 국내 종목에도 시사점을 준다. AI 토큰 흐름에 직접 올라탄 데이터·분석 인프라형 모델(클라우드 비즈니스 비중이 높고 사용량 기반 과금 구조를 갖춘 종목)이 상대적으로 유리하고, AI 모델과 정면 경쟁하는 전통 SaaS·CRM 영역은 멀티플 압축 위험이 크다. 한국 클라우드·플랫폼 종목들의 토큰 소비 구조, 즉 매출이 모델 추론량 증가와 함께 늘어나는 메커니즘이 있는지 점검해야 할 시점이다. 거스트너가 소프트웨어 전반을 '너무 어려운 바스켓'으로 분류한 만큼, 종목별 사업 구조 사실 확인이 더 중요해진 국면이다.

한 줄 결론

AI 랠리의 진짜 받침대는 단 한 곳의 매출 곡선이었고, 다음 분기점은 '토큰 흐름에 누가 올라타 있는가'다. 한국 메모리·전력·후공정은 이 흐름의 한가운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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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본 영상

Where Brad Gerstner Is Investing Billions · 채널 TBPN
https://www.youtube.com/watch?v=HRYysSAv-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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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radar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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