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력 천장이 원전을 깨웠다 — Peter Thiel 펀드 출신이 우라늄 농축에 뛰어든 진짜 이유

AI 전력 천장이 원전을 깨웠다 — Peter Thiel 펀드 출신이 우라늄 농축에 뛰어든 진짜 이유 📺 2026-05-20 · 마켓레이더 대가들의 대화 · SpaceX·Founders Fund 거친 Scott Nolan이 풀어낸 정체 산업 공략 공식과 한국 원전·SMR·전력 인프라가 받을 영향 2026년 5월, 팟캐스트 Invest Like the B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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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력 천장이 원전을 깨웠다 — Peter Thiel 펀드 출신이 우라늄 농축에 뛰어든 진짜 이유

📺 2026-05-20 · 마켓레이더 대가들의 대화 · SpaceX·Founders Fund 거친 Scott Nolan이 풀어낸 정체 산업 공략 공식과 한국 원전·SMR·전력 인프라가 받을 영향

2026년 5월, 팟캐스트 Invest Like the Best가 Scott Nolan을 게스트로 초대했다. Nolan은 General Matter 창업자이자 전 Founders Fund 파트너로, 미국 원전 연료 공급망의 가장 큰 빈틈인 우라늄 농축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는 인물이다.

Beaumontenterprise 보도(2015년 8월 26일)에 따르면 Founders Fund는 Peter Thiel이 2005년 무렵 설립한 벤처캐피털로, '창업자가 끝까지 회사를 운영하게 한다'는 founder-friendly(창업자 우선) 원칙으로 출발했다. The Information 보도(2026년 5월 19일)는 이 펀드가 SpaceX에 2008년 처음 투자했다고 짚는다.

이번 대담의 무게는 단순한 회사 소개가 아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끌어올린 전력 수요, SMR(Small Modular Reactor, 소형 모듈 원전) 흐름, 그리고 미국이 사실상 해외에 외주준 우라늄 농축 산업이 한 줄에 묶여 있다. 코스피 원전·전력 인프라 섹터가 이 흐름과 어떻게 맞물리는지가 본문의 초점이다.

무슨 일이 있었나 (한 줄 요약)

Nolan의 경력 궤적은 세 단계로 나뉜다. 보도된 바에 따르면 그는 SpaceX 초기 엔지니어로 합류해 핵심 시스템 개발에 참여한 뒤, 2011년 무렵 Founders Fund로 옮겨 10년 넘게 투자자로 일했다. 그리고 마지막 단계가 직접 창업한 General Matter다.

World-nuclear-news 보도(2025년 4월 23일)에 따르면 General Matter는 미국 내 우라늄 농축 능력을 다시 세우겠다는 목표로 스텔스 모드에서 모습을 드러낸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가 다루는 핵심 키워드는 두 가지다. LEU(Low-Enriched Uranium, 저농축 우라늄) 는 기존 가압 경수로의 표준 연료이고, HALEU(High-Assay Low-Enriched Uranium, 고함량 저농축 우라늄) 는 차세대 SMR이 필요로 하는 연료다. 미국은 이 두 가지 모두 자국 내 농축 시설이 부족하다.

Seeking Alpha 보도(2026년 4월 13일)는 미국이 현재 우라늄 농축을 사실상 해외에 의존하고 있다고 짚는다. 자막에서 Nolan은 이 상황을 '국가 수준 역량을 통째로 외주줬다'는 취지로 표현했다. Aol 보도(2025년 10월 31일)에 등장하는 Keith Rabois는 한때 Nolan을 Square로 영입하려 했던 인물이기도 하다.

핵심은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갈증이 원전을 다시 깨운 시점에, 미국이 이 사이클의 가장 앞단인 농축을 비워뒀다'는 구조적 빈틈이다.

진짜 충격 — '정체된 산업'의 공식

진짜 무게는 Nolan이 풀어낸 '왜 큰 산업이 이렇게 통째로 비어 있을 수 있는가'에 대한 분석이다. 그는 정체된 산업의 공통 패턴을 cost-plus(원가가산) 구조로 짚었다. 정부가 비용에 마진을 얹어 지불하는 방식이라, 비용을 낮출 인센티브가 없다. 가격은 고정에 가깝고, 시장은 작은 oligopoly(과점)로 굳는다.

자막에서 그는 이렇게 말하는 취지였다. "세상에 영향을 주는 게 목표라면, 이 특정 회사를 직접 만드는 게 훨씬 큰 영향을 줄 수 있는데 그걸 하지 않는 건 오히려 잘못된 일이다." — Scott Nolan, Invest Like the Best

Founders Fund는 원칙적으로 투자자 본인이 창업하는 것을 막는 펀드다. 그런 환경에서 10년 넘게 일한 사람이 '안 만드는 게 잘못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그가 본 빈틈이 컸다는 뜻이다.

그가 정리한 cost-plus 산업의 좌표는 명확하다. 우주 발사 산업, 방위, 그리고 인프라 일부가 여기에 묶여 있었다. SpaceX가 우주 발사를, Anduril이 방위를, Boring Company가 인프라를 뒤흔든 이유가 같은 공식이다. 정부 예산이 가격 천장을 결정하고, 신규 진입자가 거의 없고, 기존 업체가 굳은 좌표가 곧 기회였다.

그는 한 발 더 나아갔다. 트렌드 자체를 피하라는 원칙이다. 트렌드는 두 층의 경쟁을 부른다. 하나는 회사 수준의 경쟁이고, 또 하나는 투자자 수준의 경쟁이다. 트렌드가 형성되면 자본이 몰려들어 가격이 미리 올라가고, 수익률이 평균으로 수렴한다. 그러니 '아무도 안 보는데 중요한 문제' 가 진짜 기회라는 것이다.

우라늄 농축이 바로 그 사례다. 수십 년간 정체된 산업, 신규 진입자 거의 없음, 그런데 AI 데이터센터 붐으로 수요는 폭발 직전. 자막에서 그는 Peter Thiel과의 핵심 대화 시점이 2023년이었고, 그때만 해도 AI 데이터센터 붐이 본격화되기 전이었다고 회고했다. 그 사이 흐름이 더 명확해졌다는 게 그의 진단이다.

마켓레이더 핵심 인사이트

💡 정체된 cost-plus 산업이 진짜 기회다 — Nolan의 분석은 '정부가 원가에 마진을 얹어 사주는 산업은 비용을 낮출 인센티브가 없다'는 한 줄로 압축된다. 우주 발사가 그랬고, 방위 산업이 그랬고, 일부 인프라가 그랬다. SpaceX·Anduril·Boring Company가 같은 공식으로 산업을 뒤집었다. 가격 천장이 정부 예산으로 정해진 곳, 신규 진입자가 거의 없는 곳, 기존 업체가 oligopoly로 굳은 곳이 그 좌표다. 우라늄 농축은 이 패턴에 정확히 맞는 다음 차례라는 게 그의 진단이다.

🔥 AI 데이터센터가 결국 원전을 깨운다 — 자막에서 Nolan은 Peter Thiel과 핵심 대화 시점이 2023년이었다고 했다. 그 시점에는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폭발이 본격화되기 전이었다. 그러나 그 후 흐름은 명확해졌다. SMR이 늘면 HALEU 수요가 늘고, 그 앞단인 농축이 병목이 된다. 미국이 자국 내 농축을 거의 외주한 상태라, 이 빈틈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 커진다는 게 그의 진단이다. 그가 든 시장 규모는 미국 LEU만 약 20억 달러 수준, 동맹국까지 합치면 비슷한 규모가 더 붙는다.

원전이 싸지지 않으면 비전은 안 산다 — 그는 원전 확산의 진짜 열쇠가 '안전 설득'이 아니라 '비용 경쟁력' 이라고 짚었다. 데이터를 봐도 원전은 사고 빈도 대비 안전하지만, 사람들은 Chernobyl·Three Mile Island 같은 acute(급성) 사건의 기억에 사로잡힌다. 그래서 그가 던지는 가설은 단순하다. '전기료가 절반으로 줄면 사람들의 태도가 달라진다.' 안전 데이터로 설득하지 말고, 비용으로 끌어내라는 전략이다. SMR 비용 곡선이 진짜 변수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거장의 한마디

"세상에 영향을 주는 게 목표라면, 이 특정 회사를 직접 만드는 게 훨씬 큰 영향을 줄 수 있는데 그걸 하지 않는 건 오히려 잘못된 일이다." — Scott Nolan, General Matter 창업자

Founders Fund는 투자자 본인이 창업하는 것을 사실상 막는 구조다. 그런 환경에서 10년 넘게 일한 사람이 '안 만드는 게 잘못이다'라고 말할 정도라면, 그가 본 빈틈의 크기가 보통이 아니라는 뜻이다. 마켓레이더 시각으로 보면 이 발언이 단순한 자기 합리화가 아니라는 점이 흥미롭다.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본격화되기 전인 2023년 시점에 이미 그가 이 문제를 봤다는 점, 그리고 Peter Thiel이 General Matter의 보드에 합류한 몇 안 되는 사례라는 점이 그의 판단에 무게를 더한다. 한국 투자자 입장에서는 '원전 사이클 앞단이 비어 있다'는 시그널을 미리 잡는 관점에서 들여다볼 발언이다.

한국 시장 영향

📌 한국 원전·SMR 공급망 — 미국이 우라늄 농축을 다시 자국화하려는 흐름은 한국 원전 공급망에 양면으로 작용한다. 한쪽은 글로벌 SMR 시장 자체가 커진다는 측면이다. 두산에너빌리티(주기기·SMR 핵심 부품), 한전기술(설계), 한전KPS(유지보수), 현대건설(EPC 시공)가 직접 노출돼 있다. 다른 쪽은 연료 공급망이다. 한국은 우라늄 농축 시설을 자체적으로 보유하지 않으며, 해외 의존도가 높다. 미국이 자국 농축을 재건하면 한국의 조달 환경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체크 지표: 미국 NRC(원자력규제위원회) HALEU 라이선스 진행 속도, 두산에너빌리티 SMR 수주 공시 흐름, NuScale·X-energy 등 미국 SMR 기업의 연료 조달 발표.

📌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원전을 깨운다는 그의 진단은 한국 전력 인프라 섹터에 직접 닿는다. 한국전력의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정책, 효성중공업(초고압 변압기), HD현대일렉트릭(전력 기기), LS ELECTRIC(배전·송전) 라인이 글로벌 데이터센터 빌드아웃의 직접 수혜군이다. 미국 SMR이 본격 가동되기 전까지는 가스·송전·변압기 인프라가 먼저 부족해진다는 점이 중요하다. 체크 지표: 미국 PJM·ERCOT 전력 시장 가격 흐름, 한국 전력기기 수출 데이터, 효성중공업·HD현대일렉트릭 분기 수주 잔고.

📌 HBM·후공정과 전력의 연결고리 — 원전·전력 이슈는 결국 HBM 공급망과도 한 줄로 묶인다.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천장이 GPU 출하의 천장을 결정하고, 그 천장이 HBM 수요의 천장을 결정한다. SK하이닉스(HBM3E·HBM4), 삼성전자(HBM4·파운드리), 한미반도체(TC 본더), 이오테크닉스(레이저 가공) 라인이 모두 같은 사이클 위에 서 있다. Nolan이 풀어낸 '농축 빈틈'이 SMR·전력·GPU·HBM 사이클의 가장 앞단에 있다는 사실은, 한국 반도체 투자자에게도 모니터링 가치가 충분한 변수다. 체크 지표: 미국 데이터센터 신규 전력 계약 공시, NVIDIA·OpenAI의 SMR·원전 PPA(Power Purchase Agreement, 전력 구매 계약) 발표, HBM4 양산 일정.

한 줄 결론

미국 농축 빈자리·AI 전력 갈증·한국 원전 공급망은 결국 한 줄에 묶여 있다. 2026년 SMR 라이선스 진행 속도와 한국 원전·전력 인프라 섹터 흐름을 함께 들여다볼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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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본 영상

From SpaceX to Founders Fund to Solving America's Nuclear Fuel Problem · 채널 Invest Like the Best
https://www.youtube.com/watch?v=m7H42MCzBC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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